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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월화드라마 '펀치'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클라라 문자를 패러디했다.

    최근 '펀치' 홈페이지에서는 'Dispunch 독점공개, 정환-태준의 알려지지 않은 전말'이라는 제목으로 극 중 검사 박정환(김래원)과 검찰총장 이태준(조재현)이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를 공개했다.

    김래원과 조재현의 메신저 대화는 김래원 조재현의 가장 화목했던 시기, 틈이 생기기 시작한 시기, 분노만 남은 시기 등으로 나뉜다.

    이 대화에서 김래원은 "지검장님은 제가 본 다른 검사들과 느낌이 다릅니다. 좋은 분 같습니다", "총장님. 하경이(김아중 분) 증거 제5조 9항 삭제해주세요", "총장님 아직 제게 좋은 분입니다. 끝까지 좋은 분으로 남아있길 바랍니다", "당신이 소름 끼치게 싫습니다" 등 드라마 속 명대사를 조재현에게 전했다.

    이에 한 관계자는 "'펀치'에서 가장 큰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정환과 태준의 팽팽한 대사를 패러디해 봤더니 이렇게 정리됐다"며 "현재 드라마는 시한부 검사 정환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는데, 과연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목표를 이루게 될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클라라 문자 패러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클라라 문자 패러디 완전 웃기다", "클라라 문자 패러디 이 대사 할 때 김래원 너무 멋있었다", "펀치 결말 궁금하다", "클라라 문자 패러디 센스 넘친다", "클라라 문자 패러디 빵 터졌다" 등의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클라라 문자 패러디,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