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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대표이사 정해붕)는 25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 정해붕 현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구)하나SK카드와 (구)외환카드의 통합으로 탄생한 하나카드의 조직 안정은 물론, 미래지속성장을 위한 적임자로 정해붕 사장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특히, 금융과 정보기술의 융합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정해붕 사장의 모바일카드 관련 성과와 추진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해붕 사장은 (구)하나SK카드 시절부터 전략적으로 모바일카드 사업을 추진하여 발급 및 매출 증대 등 양적인 성장과 함께, 업계 최초 단독 모바일 체크카드 출시 등 질적 혁신으로 핀테크 환경 아래 미래발전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이사회에 앞서 지난달 23일, 하나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정해붕 사장을 하나카드 차기 사장후보로 단독 추천한 바 있다.
임추위는 그룹내 두 카드사의 성공적인 통합을 이뤄낸 정해붕 사장의 성과와 함께, 향후 통합하나카드의 성장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로서 하나은행 시절 PB본부 및 리테일본부를 총괄했던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
하나카드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지난해 성공적인 통합에 기여한 권혁승 부사장과 이광준 감사위원의 연임도 확정했다.
특히, 권혁승 부사장은 첫 통합상품인 ‘싱크카드’를 성공적으로 런칭 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싱크카드’는 출시 4개월만에 발급 수 40만을 돌파하며 순항 중으로, 연내 ‘밀리언셀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