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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대표이사 정해붕)가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모금한 고객 포인트 1000만원에 회사 매칭그랜트 1000만원을 더해 총 2000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성된 금액은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하나카드 정해붕 대표와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은 13일 오후 하나카드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기업의 기부활동이 앞으로 더욱 확산되기를 기원했다.
이번 기부금은 하나카드가 지난해 11월 17일부터 12월말까지 진행한 심장병 어린이 돕기 ‘더블 나눔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로 자유롭게 기부하고, 고객이 기부한 만큼 하나카드가 추가 후원하는 방식이다.
이 행사는 하나카드와 지난해 통합한 (구)외환카드가 2001년부터 10년이상 진행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더블 나눔 이벤트’를 통해 2001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한 한 금액은 총 3억9500만원이고, 135명의 아이들이 수술비 지원 혜택을 받았다.
하나카드 정해붕 사장은 “(구)외환카드가 14년간 이어왔던 값진 기부문화를 이어받아, 지속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말하며, “더블 나눔 포인트 기부에 참여해 주신 하나카드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하나카드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고객, 더 나아가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사회공헌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