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탁결제원은 'IR114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IR114'는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인 세이브로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활용,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상 IR(기업설명)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씽크풀 등 중소·벤처기업 8개사 대표이사와 금융투자협회 K-OTC 관계자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했다.

    IR114는 소요재원, 인력 부족 등의 제약을 받고 있는 기업에 적극적인 IR활동 지원을 제공해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정부의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이 IR114에 IR정보를 등록하는 경우, 세이브로상 증권정보를 자동연계해 양질의 기업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예탁결제원 측은 IR114를 통해 기업과 투자자간 정보비대칭 문제가 해소되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체의 IR114 가입신청은 웹사이트(www.ir114.com)에서 서비스 이용신청 및 사업자등록증 제출을 통해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은 무료로 제공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향후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기업청, 벤처협회 등과의 적극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IR114 활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