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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서울이 지난 9일 세계적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에 아시아 태평양판이 선정한 '2015년 서울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로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호텔 측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2010년 이후 올해로 6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해당 부문에서는 롯데호텔서울에 이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2위, 콘래드 서울이 3위에 올랐다.
롯데호텔서울은 최첨단 시설과 세련된 객실 등 하드웨어 부문에서의 우수성은 물론 30여 년간 특급호텔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롯데호텔만의 차별화된 한국적 서비스를 선보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정통 반가의 상차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한민국 대표 한식당 '무궁화'와 미슐랭 3스타 셰프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국내 유일 여성전용층 '레이디스 플로어' 등은 그 동안 해외 비즈니스 투숙객들로부터 꾸준히 호평을 받아 왔다.
현재 국내 11개, 해외 6개 등 총 17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호텔은 최근 뉴욕의 역사적 랜드마크인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을 인수해 지난 8월 28일 '롯데뉴욕팰리스'로 이름을 바꾸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내년 1월 중 선보일 롯데시티호텔서울명동과 L7 명동을 비롯해 향후 국내에는 123층 규모의 롯데월드타워와 부산 해운대에 6성급 호텔을, 해외에는 중국 옌타이와 심양, 청두, 미얀마 양곤 등에 호텔을 개관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 국내외 50개 호텔 체인과 1만 7000실을 보유한 글로벌 리딩 체인호텔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비즈니스 트래블러지는 매 년 전 세계 독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세계 최고의 호텔과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으며 수상 결과는 비즈니스 트래블러 10월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