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현지 여행사대표·언론사·파워 블로거 등 300여명 초청9월 24~27일 일본 동경, 10월 2~4일 태국에서도 유치 행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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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호텔(송용덕 대표이사)·롯데면세점(이홍균 대표이사)·월드어드벤처(박동기 대표이사) 등 롯데그룹 관광 3사 대표들이 9~10월 중국 황금연휴를 앞두고 '유커(중국인 관광객) 특수'를 살려내기 위해 중국으로 총출동한다.

    이들 3사는 또 9~10월에 일본과 태국으로 건너가 메르스 여파로 뜸해진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되돌리기 위한 관광객 유치 행사를 갖는 등 아시아 3국 대상의 대대적인 로드쇼를 펼치기로 했다.

    7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어드벤쳐와 함께 오는 8일 중국 상해 페닌슐라 상하이 호텔에서 '2015 롯데 트래블 마켓 차이나'를 개최한다.

    한국 관광 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롯데그룹 관광 3사가 갖춘 관광·쇼핑·문화·숙박 등의 인프라를 활용한 여행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특전과 방한 혜택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그룹 관광 3사 대표는 물론 한류스타 슈퍼주니어의 이특·강인이 참석하며 중국 측에서는 여행사 대표 등 관계자 200여명과 CCTV·신화통신·인민일보를 비롯해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전문TV인 채널영(Channel Young), 상하이모닝포스트 등 중국 내 신문, 방송 등 40여 곳에서 100여 명을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또 중국에 이어서는 일본(9월24~27일)과 태국(10월2~4일)으로 건너가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 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최근 유커의 국내 관광 매출이 지난해 수준에 근접했지만 올해 초와 비교하면 완전한 성장 추세를 회복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표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서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롯데그룹 관광 3사는 올해 45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약 6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