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동수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화이자
    ▲ 이동수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화이자

     

    화이자는 이동수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혁신제약사업부문 아시아 클러스터 대표(GIP Asia Cluster Lead)로 선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이 사장은 오는 12월 1일부터 아시아지역 8개국(한국, 대만, 홍콩,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의 혁신제약사업부문(Global Innovative Pharma, GIP)을 총괄하며 아시아 지역의 성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사장은 글로벌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화이자 그룹의 한국법인 대표로서, 지난 2009년부터 6년간 한국화이자제약을 이끌어 왔다. 2014년에는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겸 혁신제약사업부문 한국/대만 클러스터 대표로 승진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이 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의 대표이사로서, 연구개발 지원 및 협력을 통해 한국 보건의료 산업 및 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3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Healthy Ageing' 이니셔티브,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힘써 2011년에 한국화이자제약은 국내 사회복지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사회복지부문 서울시장 유공표창'을 수상했으며 고용노동부로부터 '2011 남녀고용평등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동수 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에 1998년 의학부 부장으로 입사해, 의학부 상무, 마케팅부 전무를 거쳐 200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화이자제약의 대표이사직과 함께 혁신제약사업부문 한국/대만 클러스터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입사 전에는 가정의학 전문의로서, 을지병원에서 가정의학과 과장으로 근무했다.

     

    이동수 사장은 1990년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를 받았으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획득했다. 또한 노스웨스턴대학과 홍콩과학기술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Kellogg-HKUST Executive MBA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