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인수와 함께 보광그룹과의 계열관계 종식을 통한 추가 리스크 차단 방안도 수립중"

  • BGF리테일이 ㈜보광이천(휘닉스스프링스CC) 인수를 위한 사업성을 검토중이라고 오늘 공시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최근 보광그룹은 BGF리테일이 4.2%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휘닉스스프링스CC의
    매각을 추진했다. 

    BGF리테일 측은 "프리미엄 골프장이 가진 다양한 광고, 홍보 측면에서의 사업적 가치, 자산가치와 향후 퍼블릭골프장으로의 전환을 전제로 한 사업성 및 미래성장성과 재무구조개선 가능성 및 투자가치, 당사의 순현금 보유량 대비 투자 효율성, 내방객들을 통한 하이엔드(High-end) 편의물품의 테스트 플레이스 확보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가능성 등을 고려해 사업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휘닉스스프링스CC는 지난 2009년 오픈한 18홀 회원제 골프클럽으로 최근 개통한 중부고속도로 남이천 IC에서 골프장까지 2분내, 서울 강남에서 5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는 등 수도권에서 가장 뛰어난 접근성을 평가받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연말부터 휘닉스스프링스CC 인수를 검토하고 자체분석 및 외부평가기관을 통한 사업성 검증과 자산가치 평가를 진행중이며 평가결과를 고려해 휘닉스스프링스CC의 퍼블릭 전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전제로 최종 인수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BGF리테일 측은 "인수자금은 현재 검토중인 사항으로 자세한 설명을 드리긴 힘들지만 당사가 보유한 순현금과 현금창출능력 대비 무난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면서 "이번 휘닉스스프링스CC 인수 검토와 더불어 보광그룹과의 형식적 계열관계 종식을 통한 추가적인 잠재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휘닉스스프링스는 지난 2009년 오픈한 18홀 회원제 골프클럽이다. 미국의 100대 골프코스 설계자인 짐 파지오의 명품 골프코스를 갖췄고 수도권내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