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왓슨스 등 전국 GS리테일 유통망 활용


  • GS리테일과 LG생활건강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오는 18일 고품격 두발케어 상품 브랜드 '트리콜로지스트리'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GS리테일 최초로 GS25, GS수퍼마켓, 왓슨스에서 모두 판매될 예정이다. '트리콜로지스트리'는 모발학자, 두피모발관리사를 뜻하는 '트리콜로지스트'와 나무를 뜻하는 '트리'의 합성어다. 모발학자의 전문성과 두피모발관리사의 정성, 나무에서 추출한 귀한 원료를 더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샴푸, 트리트먼트, 수딩워터 등 총 3종이 우선 출시된다. 각 상품 특성에 맞는 다양한 나무 추출물을 함유해 두발 케어를 통한 고객 힐링을 돕는다.

    '스칼프퓨리파잉샴푸'는 영하40도가 넘는 시베리아 혹한에서도 다시 살아나는 원동력을 지닌 자작나무 수액을 주원료로 사용해 두피 노폐물을 제거하고 영양 흡수율을 높이도록 개발됐다.

    '헤어리페어트리트먼트'는 아프리카에서 6000년 동안 살아남아 불멸의 나무라 불리는 바오밥나무의 씨 추출물을 주 원료로 사용했다. 수분보충과 영양공급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해 모발의 윤기와 탄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는게 회사측 주장이다. 샴푸,트리트먼트 각 450ml에 1만4900원.  

    두발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모링가나무 추출물과 면역력 향상 및 균에 효과적인 티트리, 피톤치드를 함유해 효과적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두피를 맑게 유지해주는 솔싹 추출물도 함유됐다.

    김정훈 GS리테일 MD개발팀 차장은 "가격이 싸서 구매하는 PB상품의 시대가 가고 가성비가 뛰어나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호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모발 케어가 힐링까지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상품인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