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주총회서 "프리미엄화 가속화해서 차별화된 제품 출시 하겠다"
  • ▲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중화권 국가를 최우선 목표 시장으로 선정하고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13일 LG 광화문 빌딩에서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시장의 규모 및 성장성, 사업여건을 고려해 중국 및 중화권 국가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본사의 앞선 조직역량 전개 및 한국과 동시 출시 등으로 해외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프리미엄화를 가속화해서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고 원가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환경안전, 공정거래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봉사활동을 확대해 기업과 사회의 공유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뜻을 내비쳤다. 

아울러 차 부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초심을 잃지 않고 기업의 핵심가치인 '소비자 중심'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주총에서 제14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2가지 의안을 승인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