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장윤실 삼성서울병원 교수,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강수형 동아에스티 사장.ⓒ동아ST 제공
    ▲ 왼쪽부터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장윤실 삼성서울병원 교수,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강수형 동아에스티 사장.ⓒ동아ST 제공

    동아에스티는 3일 삼성서울병원, 메디포스트와 미숙아 뇌실 내 출혈(IVH, IntraVentricular Hemorrhage)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 삼성서울병원, 메디포스트는 임상시험과 생산협력을 통해 IVH 줄기세포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동아에스티는 IVH적응증에 대한 전 세계 독점적 개발과 판매 권리를 받게 된다.

    뇌실 내 출혈은 신생아 체중이 1.5㎏미만의 미숙아에서 약 10%의 비율로 발생하며 영구적인 뇌 손상으로 인한 심각한 문제가 있지만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삼성서울병원의 연구책임자인 박원순·장윤실 교수는 "미숙아 생존율 향상·예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미숙아의 생존한계를 극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형 동아에스티 사장도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이 협력해 IVH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이미 미숙아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 뉴모스템의 임상시험을 진행한 바 있어 이번 연구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