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분양 시장 적용 본격화…"시공사-시행사로부터 문의 잇따라"스마트 주거문화 개선 앞장…"다양한 산업군 제휴 확대 통해 선도 나설 터"
  • ▲ 강창록 아주산업건설㈜ 회장(좌), 김준형 LG유플러스 홈IoT 담당 상무(우)ⓒLG유플러스
    ▲ 강창록 아주산업건설㈜ 회장(좌), 김준형 LG유플러스 홈IoT 담당 상무(우)ⓒLG유플러스


    저금리와 전세난으로 인기가 치솟고 있는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 IoT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홈IoT서비스가 오피스텔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시공사 및 시행사로부터 협력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홈IoT 서비스에 새로 구입한 가전 제품들과 추가 연동할 수 있고 실내에서는 음성으로, 실외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와 실구매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안강개발과 IoT오피스텔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25일 종합건설업체인 아주산업건설㈜과도 홈IoT물품 공급 및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아파트 뿐 아니라 오피스텔에서 꼭 필요한 IoT기능만 선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IoT상품 공급을 통해 댁내 관제 및 제어,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안강개발과 아주산업건설 등이 경기도 하남시와 서울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서대문구 신촌 등에 건설 예정인 오피스텔 약 2500세대에 U+ 홈IoT 물품 공급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가 오피스텔에 공급하는 서비스는 ▲홈IoT허브(음성제어) ▲에너지미터(전기 사용량 실시간 확인, 누진단계 변경 알림) ▲플러그(원격 On/Off, 대기전력 및 전기누전 차단) ▲스위치(Light 원격 On/Off, 타이머 On/Off) ▲열림감지센서(창문/문 개폐 상태 확인) ▲가스락(가스밸브 원격 확인/잠금, 타이머 설정, 위험온도 알림 및 자동잠금) ▲온도조절기(원격 실내온도 모니터링 및 제어) 등이다.

    김준형 LG유플러스 홈IoT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홈IoT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한 주거문화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 업체와 제휴를 통해 국내 IoT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홈IoT서비스는 출시 10개월 만에 30만 가구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