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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현대건설과 손잡고 6월 분양 예정인 동탄신도시 힐스테이트 아파트 1479세대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양사가 지난 2월 스마트홈 사업협력을 위한 MoU 체결 이후 실제 분양단지에 적용되는 첫 사례며, 실제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오는 10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 개관될 모델하우스에 입주 예정자들을 위한 제습기,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홈 체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2016년도 총 12개의 힐스테이트 분양 단지 1만2000 세대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추가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자들은 입주 시 제공되는 조명, 난방과 같은 다양한 빌트인 기기들은 물론, 본인이 구입한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의 스마트홈 연동 가전제품들을 하나의 스마트홈 앱을 통해 통합 제어할 수 있다.
특히, 힐스테이트에 적용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는 아파트 내 엘리베이터, 공용 출입문 등 여러 공공 시설과 연동되는 점이 큰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일정기간 동안 집안의 전기, 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이 전혀 없을 경우 보호자 및 경비실에 위험 알림을 전송해 보살핌이 필요한 독거노인을 보호할 수 있는 실버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영훈 SK텔레콤 Home사업본부장은 "현대건설과 함께 오랜 시간 고민해 국내 아파트 입주 고객들이 필요로 할 기능들을 엄선해 반영했다"며 "금번 동탄 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입주자에게 스마트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