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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가 30일 손병두 금융정책국장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했다. 

    손 상임위원은 1964년생으로 인창고등학교, 서울대 국제경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정경제부 국제기구과장, 국제금융과장으로 지냈으며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서비스국장을 역임했다. 

이번 고위직 인사에서 이병래 금융정보분석원장(FIU)은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후임에는 유광열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이 임명됐다. 유광열 금융정보분석원장은 행시 29회로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 국제금융심의관, 국제금융협력국장을 역임했다.

신임 금융정책국장은 도규상 금융서비스국장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