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임직원 만족=고객 만족"…사내복지 프로그램 '눈길'

ADT캡스가 '임직원이 행복한 기업' 실현을 위해 사내복지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임직원 사기 충전에 앞장서고 있다.

직원이 행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이야말로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기업 철학 아래, 'Pride ADT - Smile ADT'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춘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23일 ADT캡스에 따르면, ADT캡스는 임직원들의 충분한 휴식 및 여가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근로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보안기업 특성상 주야 교대제 직원의 비율이 높고, 근무 형태가 일반 사무직과는 다르다 보니 가족과의 시간이 부족한 임직원들이 많기 때문이다.

ADT캡스가 개선해 실시하고 있는 복지제도 중 '권장휴가제도'는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다.

권장휴가제도는 상사의 눈치나 동료의 업무 부담 등의 이유로 쉽게 사용하지 못했던 징검다리 연휴나, 명절 연휴 전후일 등을 회사 차원에서 권장휴가로 지정, 임직원들을 의무적으로 쉬게 하는 제도다.

시행 이후, 임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는 크게 증가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 연차 사용률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DT캡스는 임직원들의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고 저녁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 있도록 월요일은 자기계발에 힘쓰는 '해피데이', 수요일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패밀리데이'로 지정했다.

이를 위해 선임급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정시 퇴근하는 문화에 동참하고 있으며,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후 7시 이후 PC를 사용하고 있는 인원을 모니터링해 정시 퇴근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더불어 임신, 출산, 육아로 지친 여직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맘스휴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관제사들을 위해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시력보호용 유리막을 설치해 임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함께 ADT캡스는 임직원들의 심신 건강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고객 안전을 지키는 업무 특성상 임직원의 체력 관리도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ADT캡스에는 전국적으로 축구, 야구, 볼링,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동호회당 연 평균 100~200만원 상당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또한 현장업무 수행 중 심각한 사고를 목격한 직원이나 업무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직원들에게 전문기관 심리상담 및 치료실비를 지원, 15일 이내의 유급 병가 지원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ADT캡스는 임직원 가족들의 건강검진 및 질병 치료에 대한 의료비 지원과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의 학자금 지원, 각종 경조사 시 경조금, 상조용품 및 휴가를 지원하고, 결혼기념일이나 배우자 생일에도 축하금을 지급한다.

이와 같은 ADT캡스의 사내 복지 강화 노력으로 업무집중률이 높아졌으며 이는 회사의 경영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ADT캡스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2010년, 2013년, 2016년 세 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ADT캡스 관계자는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 이는 고객 만족도 상승으로 연결되고, 결국 회사의 경쟁력이 증가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ADT캡스는 일과 삶의 조화가 이루어 지는 기업문화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