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 6명, 전무 11명, 상무 30명, 전문위원 5명, 마스터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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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트부문이 11일 2017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그룹 콘트롤타워 미래전략실 해체 후 첫 임원인사다. 특히 오너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인사를 진행했다.다만 이전과 같은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일괄 인사는 없었다. 계열사별 자율경영체제가 구축된 만큼 각기 다른 날짜에 이사회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삼성SDI, 삼성전기 등 전자 계열사는 다음 주, 금융계열사는 이달 말 임원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세트부문은 부사장 승진자 6명, 전무 승진자 11명, 상무 승진자 30명, 전문위원 승진자 5명, Master 선임 2명 등 총 54명을 승진시켰다. 이 가운데 외국인 2명(조셉 스틴지아노 전무, 존 헤링턴 상무)과 여성 2명(이애영 상무, 이혜정 상무)이 눈에 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실시하지 못한 인사를 더 이상 지체할 경우 조직의 신진대사가 저하될 것을 우려 이번에 인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라 설명했다.■부사장 승진(6명)-김석기 :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Enterprise Business팀장-김정환 : 중남미총괄-이상훈 : 생활가전사업부 메카솔루션팀장-이재승 :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홍현칠 : 서남아총괄-황정욱 : 무선사업부 Global H/W개발팀장■전무 승진(11명)-김경진-김완수-김우준-나기홍-박봉주-부성종-이병철-이현식-장의영-채원철-Joseph Stinziano(조셉 스틴지아노)■상무 승진(30명)-강재원-김성은-김세윤-김욱한-김이수-김호균-박건태-박훈종-방원철-서영진-엄종국-오승훈-위 훈-윤주한-이관수-이애영-이영직-이재환-이종민-이 헌-이혜정-임성윤-정상태-정진민-조성대-최기화-최성욱-최철민-홍정호-John Herrington(존 헤링턴)■전문위원 승진ㅁ전무급-이경운ㅁ상무급-도성대-박상훈-전찬훈-David Youn(데이비드 윤)■Master 선임-강정훈-조진현■주요 보직인사-최경식 부사장 :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이영희 부사장 :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겸)글로벌마케팅센터장-이상철 부사장 : 동남아총괄-권계현 부사장 : 중국총괄-명성완 전 무 : 중동총괄-팀백스터 부사장 : 북미총괄 SEA법인장-이돈태 전 무 : 디자인경영센터 副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