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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2일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과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첫 거래 이벤트와 거래금액 이벤트로 진행된다. 지난달 20일 상장된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을 온라인으로 100만원 이상 첫 매수하면 5000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다.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과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의 합산 누적 매수 금액이 1억원 이상이면 모든 고객에게 5만원 주유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1억원 이상 매수한 고객 중 3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를 신청해야 한다. 매수 금액은 삼성증권 POP HTS, 모바일앱(mPOP), 홈페이지 등 모든 온라인 채널에서 합산된다.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과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고 있는 WTI원유 선물 일간수익률의 2배/(-2배)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원달러 환노출 상품이다.
올 들어 이어지고 있는 박스권 흐름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며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하루 평균 거래량이 150만주를 넘는 높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최근 대다수 글로벌 IB들이 45~60달러의 박스권 흐름을 전망하고 있어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원유에 대한 좋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
윤용암 사장은 지속적으로 ETN을 포함한 상품경쟁력 강화를 주문해 왔다. 이에 삼성증권은 미국, 중국, 인도와 유망업종에 이어 원유레버리지, 에너지인프라MLP 등 원자재까지 ETN 발행 범위를 확대했다.
그 결과 올해 삼성증권 ETN의 거래 점유율은 업계 1위로 ETN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TN(Exchange Traded Note, 상장지수증권)은 기초지수 변동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증권사가 발행하는 파생결합증권으로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