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94억 달러 기록, 91억 달러 흑자
  • ▲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산자원부 ⓒ뉴데일리 DB
    ▲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산자원부 ⓒ뉴데일리 DB

     

    11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186억 2천달러, 수입액은 94억 8천달러를 기록하며 91억 4천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14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 같은 수출실적은 지난 9월 192억 6천달러에 이어 역대 2위의 기록이며 10개월 연속 각 월별 최대 수출실적 기록 중이다.

    11월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5.9% 증가하며, 2016년 12월 이후 1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97억 6천달러로 전년 동월 57억 9천달러 대비 68.5% 상승했고, 메모리반도체는 68억 8천달 달러로 97.7%, 시스템반도체 역시 22억 5천달러로 28.6% 상승 이라는 수출 호조세를 보였다.

    디스플레이는 25억 7천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0% 상승하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9억 1천달러, 19.8%↑)도 차세대저장장치(SSD)의 지속적인 수출 호조로 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4개월 연속 최고 수출액을 경신한 중국이 103억 1천달러로 30.8% 상승했고, 베트남은 23억 8천달러로 72.8% 상승하는 등 주요국에서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수입은 반도체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을 중심으로 17.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