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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내달 6~9일 실시하며, 신입생 1508명을 선발한다.
이번 모집에서 중앙대는 정시 가·나·다군에서 원서접수를 받는다. 군별 모집 학과 선발 규모를 살펴보면 가군은 산업보안학과(인문)·의학부 등 370명을, 나군에서는 국제물류학과·공공인재학부·산업보안학과(자연)·공과대학 등 629명, 다군의 경우 글로벌금융·경영학부·창의ICT공과대학 등에서 509명을 뽑는다.
공과대학(건축학 제외), 창의ICT공과대학, 생명공학대학은 수능 일반전형에서 학과 단위가 아닌 단과대학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단과대로 입학한 학생은 2학년 진급 시 소속 학과(부)를 결정하게 된다. -
계열별 수능 영역 반영 비율은 인문계열 △국어 40% △수학 가/나 40% △사회/과학탐구 20%, 자연계열 △국어 25% △수학 가 40% △과학탐구 35%다. 절대평가 방식의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는 20점 만점(1등급)에 2등급은 19.5점, 3등급은 18.5점 등 등급별로 차등화된 점수를 가산하며, 한국사는 4등급까지 10점 만점을 가산하게 된다.
백광진 중앙대 입학처장은 "이번 정시모집에서 중앙대는 가군, 나군, 다군 모두에서 학생들을 선발해 수험생에게 선택의 기회를 폭 넓게 제공한다.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 일반전형으로 특성화학과(공공인재학부, 글로벌금융전공, 국제물류학과, 산업보안학과)에 입학한 신입생 전원은 4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공과대학과 창의ICT공과대학는 수능 성적 일정 기준 이상인 경우 1년 전액 장학금 지급 후, 이들 1년 전액 장학 대상자가 2학년 특성화학과(소프트웨어학부·융합공학부·에너지시스템공학부) 진학 시에 나머지 3년에 대해서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정시 지원에 나서는 수험생에게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중앙대는 서울 동작구 서울캠퍼스 영신관에 '정시모집 입학상담라운지'를 마련하고 다음달 5일까지 맞춤형 상담을 선보인다.
백 처장은 "중앙대는 매년 입시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지원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중앙대는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할 수험생 여러분의 소중한 꿈은 중앙의 100년 역사와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