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정시] 덕성여대, 수능·실기전형 470명 모집… 공과대학 신설

덕성여자대학교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470명을 선발하며, 내달 6~9일 원서접수는 받는다.

정시 가·나군에서 수능 100% 전형, 예체능전형 2가지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덕성여대는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등을 조정했다.

덕성여대 관계자는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로 자리하게 될 정보통신(ICT)과 바이오(BT)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공학 인력에 대한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고자 2018학년도에 공과대학을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컴퓨터학과, IT미디어공학과, 바이오공학과 등 3개 학과로 구성된 공과대학을 통해 덕성여대는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글로벌 여성 공학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모집 군별 선발 규모는 가군에서 수능 100% 전형은 183명, 예체능 전형은 30명을 뽑으며 나군에서는 수능 100% 전형에서 192명, 예체능 전형은 65명을 선발한다.

예체능전형은 생활체육학과, 동양화과, 서양화과, 실내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텍스타일디자인학과 등에서 신입생을 뽑는다.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공과대학 전 학과와 생활체육학과를 제외한 자연과학대학 4개 학과 및 의상디자인학과에서 수능100%전형은 실시한다.

​생활체육학과는 수능 40%와 학생부·실기고사 각각 30%을 반영한다. 동양화과, 서양화과, 실내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텍스타일디자인학과는 수능 30%와 실기고사 70%를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생활체육학과 학생부 반영은, 교과 영역만 반영한다. 반영 교과는 국어·영어·사회 교과이며 학생이 이수한 전 교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하게 된다. 1~2학년 각 30%, 3학년 40%로 학년별 가중치를 두며 고등학교 간 학력차는 인정하지 않는다.

​모든

전형에서 수능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예술대학은 국어 40%, 영어 30%, 수학(가/나) 또는 사탐·과탐(2과목 평균) 가운데 1개를 택해 30%를 반영한다.

​자연과학대학(생활체육학과 제외), 공과대학은 수학(가/나) 40%, 영어 30%, 국어 또는 과탐(2과목 평균) 가운데 1개를 택해 30%를 반영하게 된다. 수학(가) 선택 시 취득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필수 반영영역 없이 생활체육학과는 국어, 영어, 수학(가/나), 사탐·과탐(2과목 평균) 4개 영역 중 성적이 가장 높은 영역 2개를 택해 각각 50%씩 반영된다.

합격자는 덕성여대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2월6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