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기술, 보안 등 분야...전문성·성과 중심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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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엔터테인먼트가 2018년 신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10명 규모의 이번 인사는 사업, 기술, 보안 등 각 부문별로 고른 분포를 보인 가운데 전문성과 경영 성과를 중심으로 발탁된 것이 특징이다.

    27일 NHN엔터에 따르면 올해 간편결제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NHN페이코의 경우, 오보명 이사(사업), 유동헌 이사(앱기술), 양미연 이사(서비스개발) 총 3명이 신임 이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업부문별로는 게임사업의 황순배 이사, 토스트 클라우드 사업의 김동훈 이사, 커머스 사업의 김종승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또 NEXT전략실의 성지현 이사와 IT보안실의 임정립 이사가 각 분야별 전문성을 인정받아 신임 임원으로 발탁됐다.

    글로벌 법인에서는 NHN JAPAN 소속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도균 이사와 재무 담당 이동현 이사가 승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간편결제 '페이코', 클라우드 사업 '토스트' 등 각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게임 서비스를 넘어 글로벌 종합 IT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