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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UAE 정상 순방을 통해 발굴한 주요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해 ‘UAE 다운스트림 투자포럼’을 계기로 민관합동 사절단 파견 등 구애작업에 나섰다.
사절단은 강성천 통상차관보, 석유공사, GS에너지, GS칼텍스,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칼, GS건설, 현대건설, 현대ENG, 대우건설, SK건설, 삼보건설, 삼성ENG, KOTRA, 플랜트협회 등 40여명 참석했다.
민관합동 수주사절단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아부다비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추진하고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여 우리 기업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UAE측에 우리 기업들의 기술력과 시공능력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입찰 초청 협조 등 수주지원 활동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UAE 국영석유회사인 ADNOC이 자사의 다운스트림 투자 전략과 주요 추진 예정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한다.
ADNOC은 아부다비 서부의 루와이스지역을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단지로 확장하고 석유화학제품 생산을 현재의 3배로 증가시키는 등 1,090억불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강성천 통상차관보는 UAE 연방경제부 차관, 아부다비 에너지부 차관, ADNOC 다운스트림 부문 총괄부사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우리 기업들의 수주 활동을 지원한다.
먼저 석유·가스 플랜트 및 인프라 신규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태양광·풍력 등의 재생·신에너지 및 유전개발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한편, 동 행사기간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UAE 경제부장관과 아부다비 경제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UAE 정상 순방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양국간 무역·투자 확대방안 등을 논의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 성과를 토대로 기업들에게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 기업들의 UAE 진출 및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