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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르트 로보진스키(폴란드) 선수가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18 국제 수직마라톤대회 스카이런' 엘리트 부문에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로보진스키 선수는 15분 53초 5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엘리트 여자 부문에는 수지 월샴(호주)이 18분 45초 61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총 계단 2,917개를 올라가는 방식으로 엘리트·개인·단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엘리트 부문은 남녀 각각 12명(해외 8명, 국내 4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