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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건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서태원 한국조폐공사 이사,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왼쪽부터)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린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 시리즈' 중 첫 번째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Old Korean Legation in Washington D. C)' 기념메달을 공개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 시리즈'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시작으로 외규장각의궤, 북관대첩비, 청자귀룡형주전자, 경천사지십층석탑 등 총 6차에 걸쳐 3년간 출시할 예정이다. 판매는 5월 14일 부터 25일까지 한국조폐공사를 비롯해 전국 농협과 우체국지점, 현대백화점 온라인몰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1877년 토머스 플라우만이 설계했다. 1905년 일본에 외교권을 박탈 방할 때까지 워싱턴 D.C에서 대한제국의 공사관으로 사용됐다. 일제 강점기에 재미한인사회에서 국권회복과 독립의 상징이 된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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