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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은 치매보험인 ‘미래에셋생명 치매보험 든든한 노후 무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노년층의 치매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치매 진단 시 최대 2000만원까지 치료자금을 지급한다.
‘중증 치매 생활비보장 특약’을 활용하면 중증 치매에 걸렸을 경우 최대 10년간 1억 원까지 생활자금을 보장해 최대 1억 2000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30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대부분 중증만 보장하는 기존 치매보험과 달리 치매 초기 단계인 경도, 중등도 치매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증상이 심화할수록 임상치매평가척도(CDR)에 따라 단계별로 보험금을 증가시켜 치료비를 충당할 수 있다. 보장 기간도 100세까지로 중증 치매 발병률이 급격히 늘어나는 80세 이후에도 보장을 유지할 수 있다.
무해지환급형을 도입해 노년에도 보험료 부담 없이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무해지환급형은 납입 기간 중에 해지하면 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를 기본형보다 저렴하게 설계할 수 있다. 납입 기간이 끝난 후 해지하면 기본형과 같은 해지환급금을 지급해 고객의 장기 유지를 돕는다.
중증 치매 환자는 정상적 생활이 어렵고 간병비가 많이 드는 점을 고려해 ‘중증 치매 생활비보장 특약’으로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또, 이 상품은 지정대리 청구제도를 도입해 치매에 걸려도 대리인을 통해 원활한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다.
이 제도는 계약자, 피보험자 및 보험수익자가 모두 동일한 계약에서 피보험자가 보험금을 청구할 수 없는 경우 대리인을 지정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가입자가 치매에 걸려 의사 표현이 불확실해도 안심하고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