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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9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 파사드를 점등하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앞 미디어 파사드를 포함해 전국 각 점포 크리스마스 장식에 불을 밝힌다. 이번 미디어 파사드는 375만개의 LED칩을 사용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연출한다.올해는 '신세계극장(SHINSEGAE THEATER: from legacy to fantasy)'를 주제로 한 편의 크리스마스 판타지 극을 선보인다.내년 1월 31일까지 3분 가량의 크리스마스 영상이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반복 재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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