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다'와 관련된 단어를 주제로 작품 26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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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와 찬찬이'는 무심코 보면 놓칠 수 있지만 곰곰이 그리고 찬찬히 집중해서 보면 발견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의 의미를 담은 전시다. 강보라·김영섭·이경미·차민영·함진 5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다'는 의미와 연결되는 4가지 단어 '조그맣다' '좁다랗다' '나직하다' '촘촘하다'가 연상되는 현대미술 작품 26점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6,000원.특히 전시는 체험형으로 진행돼 관람객들은 작품을 돋보기, 망원경, 현미경 등으로 확대해 관람할 수 있다.이와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시 연계 교육도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재료로 항아리를 만들고 그 안의 소리를 들어보는 '귀를 기울이면', 여행 가방에 가고 싶은 장소를 담고 작은 틈 사이로 들여다보는 '미니 트렁크 백', 10cm 크기의 작은 세계를 만들어 보는 '아주 작은 세계' 등과 같은 다양한 예술 창작 콘텐츠로 구성했다. 교육비는 2만원이며, 교육 참여자들은 전시 입장료가 면제된다.자세한 정보 및 신청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홈페이지(www.hmoka.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현대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