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자닌 증권 발행 규모는 7조7천억원…16% 늘어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원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 발행규모가 544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채권 발행 규모는 499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고, CD 발행 규모는 45조1000억원으로 12.2% 증가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금융회사채(178조6384억원)가 32.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특수금융채 147조원, 일반회사채 61조원 ▲일반특수채 60조원, CD 45조원, 유동화SPC채 27조원, 국민주택채 13조원, 지방공사채 7조원 등 순으로 등록발행됐다.

    메자닌 증권(주식연계채권)의 발행 규모는 7조736억원으로 전년보다 16.1% 늘었다.

    전환사채(CB)가 5조593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16.4% 늘었고, 교환사채(EB)는 1조766억원 발행돼 12.2% 감소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9377억원 발행돼 81% 늘었다. 

    지난해 외화표시채권은 달러(USD) 채권만 1116억원 등록발행돼 전년 대비 5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