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2023년 연간 자본시장관련대금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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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자본시장 관련대금이 6경6247조원으로 전년(5경9960조원) 대비 10.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자본시장 관련 대금은 자본시장에서 예탁원의 업무 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대금을 의미한다.지난해 일평균 처리대금은 269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189조원) 대비 5년 사이 1.4배 증가했다.부문별로 보면 주식, 채권 등 매매결제대금이 6경2181조원으로, 93.9%에 달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등록증권원리금(2184조원·3.3%), 집합투자증권대금(1326조원·2.0%)이 뒤를 이었다.매매결제대금 중에서는 장외Repo(환매조건부채권)결제대금이 5경6290조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90.5%)를 차지했다.이어 채권기관결제대금(4778조원·7.7%), 장내채권결제대금(609조원·1.0%), 주식기관결제대금(335조원·0.5%), 장내주식결제대금(169조원·0.3%) 순으로 나타났다.장외Repo결제대금은 5경6290조원으로 전년(4경9117조원) 대비 14.6% 증가했다.채권관련결제대금은 5387조원으로 전년(6254조원) 대비 13.9% 감소했다, 주식관련결제대금은 504조원으로 전년(515조원) 대비 2.1%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