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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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2678사 기준 주식 소유자가 전년 대비 0.5% 늘어난 1423만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전체 소유 주식 수는 1168억주로, 1인당 평균 8207주를 소유한 것으로 집계됐다.개인투자자가 1410만명(99.1%)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법인 5만6000명(0.4%), 외국인 3만명(0.2%) 순이었다.평균 소유 종목 수는 외국인 9.79종목, 법인 7.12종목, 개인 5.97종목 순이었다.1인당 평균 소유 주식 수는 법인이 79만주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은 47만주, 개인은 4112주로 집계됐다.유가증권시장에선 법인의 소유 주식 수가 275억주(44.8%)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개인은 225억주(36.6%), 외국인은 115억주(18.6%)를 각각 보유했다.코스닥에선 개인의 소유 주식 수가 6억4200만주(62.5%)로 과반을 넘었다. 뒤를 이어 법인 164억주(30.6%), 외국인 24억주(4.4%) 등이었다.코스피에서 가장 많은 주식 소유자를 기록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567만명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169만명, 네이버는 91만명이었다.코스닥에선 에코프로비엠 소유자 수가 55만명으로 제일 많았다. 에코프로(44만명), 카카오게임즈(24만명)도 뒤를 이었다.외국인 소유 주식 수 비율이 가장 놓은 종목은 동양생명보험으로 82.7%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한국기업평가가 79.7%로 가장 높았다.연령별로는 50대 주식 소유자수가 316만명(22.4%)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40대 312만명 ▲30대 265만명 ▲60대 203만명 ▲20대 138만명 등이었다.성별로는 남성 주식 소유자수가 732만명(51.9%)으로, 여성 678만명(48.1%)보다 우위를 기록했다.지역별로 개인·법인의 소유주식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373만명(26.4%)을 기록했다. 서울은 341만명(24.1%), 부산은 86만명(6.0%) 등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종목을 보유한 소유자가 454만명(31.9%)로 가장 많았다. 2종목 보유자는 242만명(17.0%), 3종목 보유자는 154만명(10.8%)을 각각 기록했다.대부분의 소유자는 10종목 미만을 소유(1220만명, 85.7%)하고 있으며, 10종목 이상 소유자는 203만명(14.3%)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