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31.4조 절반 이상, 북미 투자 61.4%2031년까지 만기 44.9조, 상환부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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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감독원
국내 금융회사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규모가 55.9조원으로 전분기 보다 0.8조원 증가했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기준 전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5조9000억원으로 금융권 총자산 7737.9조원의 약 0.7% 수준이다.권역별로는 보험사가 31조4000억원으로 전체의 56.2%를 차지했다. 이어 ▲은행 11조9000억원 ▲증권 7조2000억원 ▲상호금융 3조5000억원 ▲여신전문금융회사 2조원 ▲저축은행 1조원 순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북미가 34조3000억원으로 전체의 61.4%에 달했다. 유럽은 10조1000억원, 아시아는 3조6000억원, 기타 및 복수지역은 7조8000억원 수준이었다.투자 만기 구조를 보면 향후 수년간 상환 부담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투자 중 2026년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규모는 11조1000억원(19.8%)이며, 2031년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금액은 44조9000억원으로 전체의 80.3%에 달한다.자산건전성 지표도 악화된 모습이다. 단일사업장 기준 해외 부동산 투자 32조3000억원 중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한 규모는 2조800억원으로 전체의 6.45% 수준이다. 일부 사업장에서 EOD 사유가 신규 발생하면서 기존 EOD 사업장의 상환과 청산에도 전분기 대비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자산유형별로는 오피스 투자 16조3000억원 중 EOD 발생 규모가 4000억원으로 2.43%를 나타냈다. 복합시설은 4조2000억원 중 1조5200억원에서 EOD가 발생하며 35.93%로 높은 부실 비율을 보였다.해외 부동산 시장은 주요국 가격 지수 기준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불확실성이 상존해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평가다. 글로벌 부동산 가격지수(CPPI)에 따르면 미국 지수는 2022년 155에서 2023년 121.5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4월 130.9로 반등했다. 유렵은 같은 기간 129에서 97까지 하락한 이후 103으로 회복했다.금융감독원은 “전 금융권 해외 부동산 투자현황 모니터링과 손실 인식 적정성 점검을 통해 금융회사 건전성 관리를 지속하겠다”며 “대체투자가 위험관리 하에 운영될 수 있도록 모범규준 개정에 따른 이행상황 점검을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