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험사 첫 미국 보험사 인수 … 해외사업 비중 최대 25% 확대 기대올해 연결이익 1000억원·내년 2000억원 증가 전망 … 美·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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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은 22일 공시를 통해 미국 특화보험사 The Fortegra Group(포테그라) 지분 100% 인수 절차를 오는 30일 최종 종결한다고 밝혔다.이번 인수 규모는 총 16억5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다. DB손보는 오는 30일 팁트리와 워버그 핀커스 측에 최종 인수 대금을 지급하며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이번 거래를 통해 DB손보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보험사 인수에 성공하게 됐다. 동시에 보험업계 최대 규모의 해외 인수합병(M&A) 사례다.DB손보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세계 최대 손해보험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성장을 위한 사업 플랫폼을 확보하고 국가 및 보종 차원의 리스크를 분산해 수익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테그라 인수가 마무리되면 DB손보의 해외사업 비중은 20~25%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결 기준 이익도 올해 약 1000억원, 내년에는 약 2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DB손보는 1984년 괌 지점 설립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해 해외 사업을 확대해 왔다. ‘미국에 제2의 DB손해보험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글로벌 사업 기반 확보를 추진해왔다.이번 포테그라 인수 역시 단순 투자 목적이 아닌 글로벌 사업 플랫폼 구축 차원의 전략적 결정이라는 설명이다.포테그라는 1978년 설립된 글로벌 보험그룹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본사를 두고 있다. 특화보험과 신용·보증보험, 보험 관련 서비스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미국과 유럽에서 전문적인 언더라이팅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90% 수준의 합산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보험과 보험 관련 서비스 사업 등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2025년 기준 연간 보험료 (GWPPE) 규모는 33억5000만달러(약 4조8000억원), 순이익은 1억6000만달러(약 2000억원)를 달성했다. 현재 미국 전역과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12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신용등급은 AM Best A-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