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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LH 제7대 CEO로 임명된 이성훈 사장 취임식 모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7대 사장에 이성훈 전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이 공식 취임했다. 약 8개월간 이어진 수장 공백이 해소되면서 새 사장 체제 아래 공공주택 공급과 조직 운영 방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6일 LH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 오전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이 기다리는 좋은 집을 빠르게 공급하고,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사다리를 마련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전략산업 기반과 균형발전의 토대를 세우는 것이 LH가 완수해야 할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으로 재직하며 현 정부의 주요 부동산 정책을 총괄 조율했고,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과 경기도 건설국장 등을 지냈다. 이 사장의 임기는 2029년 7월까지다.
이날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5대 중점 추진 과제로 △주택공급 속도 제고 △공공주택 입지·품질 혁신 △지역균형성장 지원 △AI 대전환과 ESG 경영 △안전 최우선 경영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은 국민이 집을 기다리는 시간을 단 하루라도 줄이는 것이 LH의 중요한 책무"라며 "인허가, 보상, 조성공사 등 사업 전 과정을 혁신해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심복합사업, 공공정비사업, 유휴부지 개발, 신축·기축 매입임대 확대 등을 통해 도심 주택공급 성과를 조기에 내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공공임대의 품질과 입지 개선도 전면에 내세웠다. 이 사장은 "공공임대주택이 국민이 먼저 찾는 집이자 서민·중산층의 당당한 주거 선택지가 되도록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역세권 등 우수 입지에 공공임대를 우선 배치하고 중형 평형을 확대하는 한편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균형성장과 산업 기반 조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 사장은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단지와 배후도시를 함께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 사장은 "성과보다 안전, 속도보다 생명이라는 원칙 아래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전국 건설현장과 임대주택의 안전을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H의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을 함께 높여 국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