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부터 21일 총 8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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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중순, 초여름 햇살보다 뜨거운 클래식의 감동이 수원에 흐른다.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2014 수원화성국제음악제는 랑데부- 문화, 음악 그리고 전통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음악애호가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성을 간직한 문화도시 수원이 ‘전통과 문화 그리고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계적 도시로 거듭나고자 마련된 이번 음악제는 세계적 수준의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2012년 수원제1야외음악당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소프라노 신영옥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6월 14일 저녁 8시 오프닝 콘서트를 진행하며, 바이올린, 비올라, 비올론 다 스팔라 라는 3개의 현악기를 모두 연주하는 아티스트 세르게이 말로프(Sergey Malov)가 최초로 내한하여 6월 15일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한국 고유의 고전음악은 6월 17일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소리꾼 장사익, 이안이 위풍당당하게 관객들을 찾아가며, 6월 18일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첼리스트 지앤왕(Jian Wang)과 함께 세계로 비상하는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을 연주한다. 6월 19일은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헝가리국립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과 헝가리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연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6월 20일은 이스트만 음악대학, 줄리어드 음악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클라리네티스트 존 메네시(JON MANASSE)와 오랜만에 피아니스트로 돌아온 김대진의 연주로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2014 수원화성국제음악제의 대단원의 막을 장식하는 6월 21일 폐막공연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소프라노 홍혜경이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밖에도 첼리스트 지앤왕, 클라리네티스트 존 메네시, 피아니스트 김대진의 마스터클래스와 야외 시민프린지, 세미나 ‘아이들에게 동요를 돌려주자’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수원시민과 음악애호가들의 흥미를 유도하며, 2014 수원화성국제음악제의 참의미를 되새기게 될 것이다.

     

    2014 수원화성국제음악제는 2014년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 수원SK아트리움,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등 수원의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며 개막식과 폐막식은 무료(일부 유료), 입장권은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6월 5일까지 조기예매시 40% 할인. 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다. (사진제공: 수원SK아트리움 공연마케팅팀)

     

    뉴데일리 양성길 자문위원(http://intel007.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