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100편, 전시작 200편, 세미나 20개 세션... 칸 심사위원 등 쟁쟁한 10인의 연사 열띤 강연
  • ▲ 지난 6월 열린 칸라이언즈페스티벌 필름부분에서 그랑프리를받은 'THEEPICSPLIT'. 광고대행사는 FORSMAN&BODENFORSGothenburg,SWEDEN.
    ▲ 지난 6월 열린 칸라이언즈페스티벌 필름부분에서 그랑프리를받은 'THEEPICSPLIT'. 광고대행사는 FORSMAN&BODENFORSGothenburg,SWEDEN.

  • ▲ 지난 6월 열린 칸라이언즈페스티벌 필름부분에서 그랑프리를받은 'THEEPICSPLIT'. 광고대행사는 FORSMAN&BODENFORSGothenburg,SWEDEN.
    ▲ 지난 6월 열린 칸라이언즈페스티벌 필름부분에서 그랑프리를받은 'THEEPICSPLIT'. 광고대행사는 FORSMAN&BODENFORSGothenburg,SWEDEN.

  • ▲ 칸 광고제 서울 페스티벌 세미나 프로그램. 칸 라이언즈 사무국 제공.
    ▲ 칸 광고제 서울 페스티벌 세미나 프로그램. 칸 라이언즈 사무국 제공.

  • ▲ Mindshare의JordanBitterman. ⓒ 칸 라이언즈 사무국 제공.
    ▲ Mindshare의JordanBitterman. ⓒ 칸 라이언즈 사무국 제공.

  • ▲ CP+B의ChuckPorter. ⓒ 칸 라이언즈 사무국 제공.
    ▲ CP+B의ChuckPorter. ⓒ 칸 라이언즈 사무국 제공.

  • ▲ RGA의BobGreenberg. ⓒ 칸 라이언즈 사무국 제공.
    ▲ RGA의BobGreenberg. ⓒ 칸 라이언즈 사무국 제공.

  • ▲ MCCannHealth의세미나 . ⓒ 칸 라이언즈 사무국 제공.
    ▲ MCCannHealth의세미나 . ⓒ 칸 라이언즈 사무국 제공.

  • ▲ MCCannHealth의세미나 . ⓒ 칸 라이언즈 사무국 제공.


    '광고의 올림픽'이라 불리우는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 (제61회 칸국제광고제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의 2014년 수상작 3백여점이 서울로 온다.

    지난 6월에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14 칸 라이언즈의 수상작을 국내에 소개하는 '칸 국제광고제 서울 페스티벌(2014 Cannes Lions in Seoul)'은 오는 10월3일부터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와 메가박스에서 열린다.

    10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수상작 전시회와 크리에이티비티 포럼, 스크린 세미나가 열리고, 필름 수상작 1백여편은 10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와 신촌관 에서 상영된다.

    20개 세션으로 구성된 세미나는 9개의 영상 상영(스크린 세미나)과 11개의 직접강연(크리에이티비티 포럼)으로 구성됐다.

    '스크린 세미나'는 지난 6월 칸 현지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세미나 중 9개 세션을 엄선해 국내 최초로 한국어 자막과 함께 상영하는 시간이다.

    '크리에이티비티 포럼'세션은 칸 라이언즈 수상자나 심사위원 경력을 가진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들과 크리에이티비티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연단에서 국내외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다.

    개막일인 10월 3일(금)에는 올해 칸 라이언즈 심사위원을 맡았던 이노션의 김정아 ECD, 한컴의 박승욱 ECD를 비롯, HS애드의 황보현 CCO, 크리에이티비아의 정인서 대표가 크리에이티비티 시대의 현장 경험을 들려준다.

    이들은 모두 칸 라이언즈 국제심사위원을 역임한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이다. 스크린 세미나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사치앤사치(Saatchi & Saatchi)의 'New Director’s Showcase'.

    신인 영상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영상쇼로서 칸 현지에서 두 시간 이상 줄을 서야 겨우 볼 수 있을 만큼 해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귀중한 시간이다.

    퓌블리시스 그룹의 '조직에 영감을 불어넣기', 크리스핀 포터즈 + 보거스키(CP+B)의 '칸에 오지 못한 70억명의 사람들을 위한 메시지'등은 세계적인 대행사들의 내부에서 벌어지는 토론을 엿볼 흔치 않은 기회다.

    둘째 날인 10월 4일(토)에는 '의리' 광고로 '대박'을 낸 코마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권덕형 국장이 '광고, 가벼움과 무거움 사이에서' 비롯됨을 보여주고, 트렌드 연구가이자 '날카로운 상상력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명강사 김용섭 소장이 '트렌드에서 찾는 기회 - 당신은 왜 트렌드에 관심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토요일의 스크린 세미나에서는 주로 현장에서 나오는 알찬 크리에이티브 전략들을 소개한다. 지난 10여년동안 크리에이티브한 광고로 급성장한 미국 프록터&갬블(P&G)의 브랜드전략 이사인 마크 프리처드(Marc Pritchard)가 P&G의 그 수많은 브랜딩 과정을 소개한다.

    최근 가장 핫한 글로벌 대행사로 꼽히는 마인드셰어(Mindshare)는 '브랜드가 시대정신과 함께 하는 법'을, R/GA는 '10억달러 브랜드 구축하는 법'을, 라틴웍스(Latin Works)는 '최악으로부터 배우는 법'을 알려준다.

    이날 마지막 시간에는 '크리에이티브 K 브리프'를 통해 올해의 대학생 경연 과제를 처음 공개한다. 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과 이노션이 주관하는 '크리에이티브 K'는 한 학기 동안 일정한 주제를 두고 팀을 이뤄 크리에이티비티를 겨루는 행사로, 우승 팀은 지도교수와 학생이 모두 내년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에 초대된다.

    마지막 날인 10월 5일(일)에는 2014년 화제의 수상작으로, 라이언즈헬스 그랑프리와 칸 라이언즈 금상을 휩쓴 일본 덴츠의 'Mother Book'의 미치히토 도바시 CD가 내한 강연을 한다. 일본과 덴츠는 여전히 디자인 부문에 세계 최강이다.

    광고 콘텐트 저작권 전문가 최승수 변호사(법무법인 지평)가 뉴미디어와 광고저작권 해결방안을 명쾌히 해설해주고, '크리에이티비티의 진수'라 할 수 있는 유머 코드와 창의력에 대해 저명한 개그작가 신상훈 교수(종합예술전문학교)가 '유머가 이긴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회사 SAP(독일) 크리스토퍼 한 전무는  '위대한 혁신가를 만드는 법(How Do We Create Innovator?)'을 주제로 SAP의 'Design Thinking' 캠페인에 대해 설명한다. 제일기획의 칸 라이언즈 수상을 이끌어 온  김윤호 팀장은 '크리에이티브하지 않은 자의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변명' 이라는 주제로 지난 수 년 동안 제일기획이 칸 국제광고제에서 이룩해낸 성과와 그 과정에 대해 밝힌다.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비즈니스를 일으키고 있는 보건의료 분야의 캠페인이 칸 현지에서 올해의 화두로 떠올랐다. 맥켄에릭슨이 만든 보건의료전문 광고대행사 맥캔 헬스(McCannHealth)는 스크린 세미나로 '왕좌의 게임(Games of Thrones)'의 감독 데이비드 너터(David Nutter)를 초대해 '크리에이티브한 삶'이란 무엇인지 들어본다.  

    메가박스 코엑스와 신촌관에서는 필름과 필름 크래프트 부문에서 수상한 그랑프리, 금, 은, 동상 수상작 약 100여 편이 소개된다. 한물간 줄 알았던 액션배우 장 클로드 반담이 출연한 볼보 트럭의 '장대한 스플릿(Epic Split)', 영국 백화점 하비 니콜스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보인 캠페인 '미안, 나를 위해 썼어(Sorry I spent it on Myself)' 등 올해 세계 광고계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기발한 필름 광고들을 자막, 해설 함께 소개한다. 광고 종사자나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해마다 즐겨 찾는 크리에이티비티 축제다.

    '칸 국제광고제 서울 페스티벌' 입장권은 티켓몬스터(www.ticketmonster.co.kr )와 쿠팡 (www.coupang.co.kr),  옥션(www.auction.co.kr) 티켓링크 (http://life.ticketlink.co.kr) 에서 예매할 수 있다.

     

    * 참관 안내 (온라인 예매시 30% 할인

    -  3일 입장권(전시-상영-세미나 모두 포함한 3day 풀 패스)
       일반 10만원 / 학생 7만원

    -  1일 입장권
       일반 35,000원 / 학생 25,000원

    -  필름 상영회만 갈 경우엔 메가박스 1만원

    -  모든 입장권 현장 구매(카드) 가능
        칸 라이언즈 사무국(www.canneslio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