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잇서베이 설문 결과... "텔레그램 보안 이슈 상승세 불구 벽 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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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6플러스 구매 시 가장 설치하고 싶은 애플리케이션으로 소셜네트워크 분야에서 카카오톡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음악 영역에서는 '멜론', 라이프 스타일 영역에서는 'OK 캐시백'이 선호도가 높았다.

22일 모바일 설문조사 전문 기업 두잇서베이는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 구매 시 가장 설치하고 싶은 어플에 대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멜론은 응답자의 70.7%, OK 캐시백은 47.5%, 카카오톡은 86%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텔레그램은 최근 카카오톡의 보안 이슈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그 벽을 넘지 못했다. 

기타 카테고리별 선호도를 살펴 보면 사진 및 비디오 영역에서는 조용한 카메라(31.9%), 엔터테인먼트 영역은 네이버 웹툰(55%), 내비게이션 영역은 네이버 지도(60.2%) 가 가장 선호도가 높은 앱으로 나타났다. 

  • ▲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 구매 시 가장 설치하고 싶은 어플 순위.ⓒ두잇서베이
    ▲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 구매 시 가장 설치하고 싶은 어플 순위.ⓒ두잇서베이

  • 또한 SK 텔레콤 계열과 네이버 계열 앱이 이번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SK텔레콤은 멜론을 비롯해 T맵이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OK 캐쉬백, 스마트월렛 시럽(Syrup), 모바일 T월드가 상위 3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지지를 받았다. 네이버 계열 앱은 지도, 뮤직, 웹툰이 선호도가 높았다.

    한편, 설문조사는 20대에서 40대 사이의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앱스토어 주요 6개의 카테고리인 음악, 라이프스타일, 소셜네트워크, 사진 및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내비게이션 앱 인기 차트를 참고, 이 중 선호하는 앱 상위2 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잇서베이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아이폰6·아이폰6 구매 시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객관적 앱 선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