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대안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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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6일 오후 5시에 본부회의실에서 휴코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훈 원장, 이상헌 연구부원장, 연구부원장보 황종익 교수, 종양혈액내과 김병수 교수, 연구관리팀 이인영 부팀장 등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주요인사와 김준홍 회장, 조인경 부회장, 김준영 대표, 이수헌 본부장, 서관용 이사 등 휴코드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와 산업자문, 국내외 연구인력의 상호간 교류 등 연구활성화 및 산업화에 관련한 공통 관심분야에 상호협력하기로 했으며 3년간 공동연구비를 투자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기술사업화 기반 조성 및 사업화에 뜻을 모았다.

     

    김영훈 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임상 및 연구역량과 주식회사 휴코드의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양 기관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으로 활발한 줄기세포연구가 이뤄져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영 대표는 "주식회사 휴코드는 줄기세포 연구 및 임상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제대혈 줄기세포의 공동연구를 추진함으로써 많은 난치성 질환에 대한 해법을 찾고 이러한 첨단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과 동남아, 아랍권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주식회사 휴코드를 줄기세포분야의 세계적인 메카로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15 BIO KOREA'행사에서 이어진 결과물로, 의료원 연구지원팀 및 의료원산학협력팀의 지속적인 관심과 김병수 교수와 휴코드 간의 공동관심분야 발굴을 통해 이뤄졌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2013년 연구중심병원 선정, 2014년 연구분야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연구역량을 인정받아왔다. 한국탯줄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휴코드는 제대혈 줄기세포시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난치성 및 불치성 환자들의 치료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제대혈줄기세포치료와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