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대련시에 한국의 명동과 똑같은 거리가 건설된다.
대련동방켈리상업관리유한공사(이하 동방켈리) 측은 22일 더케이호텔에서 중국 대련시 완다명동로 조성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동방켈리는 요식, 패션, 뷰티, 쇼핑, 생활 등의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배우 배슬기씨의 사회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걸그룹 나인뮤지스, 더스타즈, 가수 신윤성, 소프라노 이승은, 중국가수 수첸첸등이 출연해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동방켈리는 앞서 대련 완다프라자 한국거리 조성사업으로 중국 완다그룹과 지난 달 ‘대련완다플라자 한국거리조성사업’ 정식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완다명동로는 대련시의 유일한 한국테마 상업단지로 한국 명동의 축소판 거리다. 완다명동로는 중국 내에서 한국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어 현지 주민은 물론 중국 전역의 관광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완다 명동로는 2016년 5월 오픈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방켈리는 입점을 원하는 요식, 쇼핑, 패션, 뷰티, 생활용품 업체 브랜드를 모집 중이며 수익방법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동방켈리측은 완다명동로가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중국 내 한류 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