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기 설치나 보안카드 소지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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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식기 설치나 보안카드 소지 필요 없이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탑재한 보안솔루션이 출시됐다.

    ADT캡스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간편하게 경비 설정 및 해제를 할 수 있는 '스마트 경비 해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경비 해제 서비스'는 별도의 인식기나 보안카드 없이도 스마트폰 'ADT캡스 앱'으로 경비 설정이나 해제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간편결제, 휴대폰 교통카드 기능으로 사용되고 있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적용해 더욱 사용이 간편해진 것이다.

    '스마트 경비 해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출이나 귀가 시, 인식기 대신 스마트폰으로 NFC 태그만 하면 'ADT캡스 앱'이 자동 실행돼 바로 경비 설정이나 해제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 인식기 설치가 필요 없어 인테리어 훼손 염려도 없다.

    또한 경비 해제 시에는 패스워드를 통한 확인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어 휴대폰 분실에 따른 도용 우려도 없다.

    김성은 ADT캡스 상품개발실장은 "'스마트 경비 해제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NFC 기술과 모바일을 보안 서비스에 접목시킨 솔루션"이라며 "스마트 경비 해제 서비스를 통해 생활 속에서 보안 관리를 보다 다양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