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한령, '관광-유통' 넘어 게임업계 확산 움직임"

게임업계, '사드 리스크' 떨치고 돌파구 찾을까?

3N, "앞으로 상황 더 예의주시하고 대처할 것"
"정치적 이슈로 혼란스럽지만 큰 타격 없을 것"

송승근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3.15 05: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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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사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국내 관광, 유통 업계에 이어 게임사들도 금한령(禁韓令)의 황사 바람 앞에 직면했다.

국내 게임 주요 게임업계에도 타격이 이어질까 우려되는 한편, 15일 넷마블-엔씨소프트-넥슨 모두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중국의 사드보복에 대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15일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국제 정세를 예단하기가 어려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매출이 전체 매출의 41%를 차지하는 넥슨도 조심스럽기는 마찬가지다.

넥슨은 "기존 판호를 획득해 서비스 중인 게임들에 대해서는 퍼블리셔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은 없다"며 "사드 배치 보복에 대한 영향은 예의주시 하는 상황이며, 추이에 따라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15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해 넥슨의 한국 외 해외 매출비중은 59%(한화 약 1조1512억 원)이며, 전체 매출 중 중국매출 비중은 41%(한화 약 7844억 원)에 달한다.

올해 IPO 상장을 앞둔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레볼루션의 판호를 중국에 신청해 놓은 상태라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앞으로 상황을 더 지켜보고 대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넷마블 관계자는 "레볼루션 판호는 이미 텐센트사가 신청을 했고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중국과의 정치적 이슈가 있다 보니 국내 게임사들도 대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게임사 개별의 문제를 넘어 전체 업계에 대한 이슈라 게임사들도 쉽사리 결론을 내지 못하는 상황일 것"이라고 정황을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사드 리스크가 생긴다고 해도 넷마블에 가는 피해는 별로 없을 것이라는 일각의 의견도 있다.

게임 업계 한 측근은 "넷마블의 해외 매출비중은 51%가 넘지만 중국 수익은 현재 그리 높지 않다"며 "넷마블의 글로벌 타겟은 일본, 동남아, 북미 등이 주요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방준혁 넷마블 의장도 지난 3회 NTP(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을 포함한 미국, 일본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어 앞으로 중국 정세가 IPO상장을 앞둔 넷마블을 포함한 국내 게임업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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