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군단 예하부대 독서카페 1채 기증연내 1채 추가 기증 예정
  • ▲ 효성그룹은 지난 13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 예하 818대대에 독서카페를 기증했다. ⓒ효성
    ▲ 효성그룹은 지난 13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 예하 818대대에 독서카페를 기증했다. ⓒ효성

     

    효성그룹의 육군본부 후원이 다각화 되고 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기금을 2012년부터 6년째 후원하고 있는가 하면 6·25 참전유공자 여행지원 사업에 이어 '책 읽는 병영 만들기'에도 힘을 보태고 있는 것.


    효성은 지난 13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 예하 818대대에 독서카페를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올 하반기 중 추가로 독서카페 1채를 기증할 예정이다.


    앞서 효성은 지난해 육군본부의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해 광개토부대에 두 채의 독서카페를 지원한 바 있다. 2010년부터 광개토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위문금과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이 기증한 독서카페는 가로 3m, 세로 9m 크기의 컨테이너형 독서카페로 도서 1000여권을 비치할 수 있고, 14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또 실내에 냉난방기구도 구비해 최전방 경계소초 등 열악한 환경에서 복무하는 장병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다.


    효성 관계자는 "독서카페 후원이 장병들의 복무 중 자기계발 뿐 아니라 전역 후에도 원활한 사회 복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서카페 개관에 맞춰 효성과 광개토부대는 장병들의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해 독서 우수 장병 2명을 선발해 3박4일의 휴가증 및 도서상품권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