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주상복합 타운으로 탈바꿈할 2-4생활권 첫 분양단지HO1·2블록 총 1031가구 조성… 상업시설도 분양
  • ▲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투시도.ⓒ한신공영
    ▲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투시도.ⓒ한신공영

    한신공영㈜이 이번 주중 세종시 2-4생활권에서 프리미엄 주택브랜드인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13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주상복합 아파트인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는 세종시 2-4생활권 HO1, HO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7개 동, 총 1031가구 규모다. HO1블록은 12개 동, 전용면적 84·99㎡ 661가구, HO2블록은 5개 동 전용면적 84·99㎡ 370가구로 각각 조성된다.

    단지는 총 20개의 다양한 평면타입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게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192가구 △84A1 6가구 △84B 184가구 △84C 12가구 △84D 6가구 △84D1 6가구 △84E 34가구 △84F 76가구 △99A 410가구 △99B 7가구 △99B1 12가구 △99C 10가구 △99E 20가구 △99F 18가구 △99G 17가구 △99G1 1가구 △99H 1가구 △99I 17가구 △99J 1가구 △99K 1가구 등이다.

    ◇정부 규제로 분위기 바뀐 세종시… 실수요 위주로 시장 재편

    세종시는 정부가 잇따라 내놓은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직격탄을 맞았다는 시각이 많다. 하지만 이는 투기세력이 빠지고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정부의 8·2대책 이후 세종시의 아파트 거래량과 청약경쟁률은 다소 감소했지만, 아파트 매매가격과 신규 단지 계약률은 보합세를 유지한다는 게 방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세종시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2대책 이후 988만원(8월 둘째 주 기준)으로 다소 떨어졌다가 10월 넷째 주 현재 1002만원으로 다시 올랐다.

    8·2대책 이후 분양한 세종 우남퍼스트빌 2차는 청약률은 다소 낮았으나 계약시작 5일 만에 전 가구가 완판됐다.

    세종시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정부 부동산 대책에 다소 주춤했던 지역 부동산 시장은 실수요를 중심으로 예전 분위기를 회복했다"며 "8·2대책 이후 분양한 우남퍼스트빌 2차는 80% 이상의 계약자가 실거주할 목적인 것으로 조사된 만큼 앞으로 신규분양 단지도 실수요자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초고층 주상복합 주거단지의 최중심 입지… 쾌적한 주거환경 갖춰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가 들어설 2-4생활권은 앞으로 5300여 가구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차례로 들어설 곳이다.

    조성될 주상복합 아파트는 모두 설계 공모 아파트라는 게 특징이다. 아파트 단지가 모두 들어서면 2-4생활권은 세종시를 대표하는 최고급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는 2-4생활권 내에서도 노른자위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주변으로 풍부한 녹지·문화·쇼핑·행정·교통시설이 갖춰지고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먼저 제천이 맞닿아 있고 세종시 대표 명소인 세종호수공원이 인근에 있다. 빛가람 수변공원, 국립세종수목원(2021년 개장 예정), 어리연 수변공원, 봄뜰 근린공원 등도 가까이 있어 쾌적한 친환경 주거여건을 갖췄다.

    문화시설로는 가까이에 국립박물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는 국립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지털문화 유산영상관, 디자인박물관, 국가기록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다목적 복합공연장으로 조성되는 세종아트센터도 인근에 2019년 완공 예정이다.

    인근에 세종시 유일의 백화점(UEC)과 복합문화시설 어반아트리움 등 대규모 쇼핑시설이 예정돼 있고, 정부세종2청사와 국세청, 한국방송정책원 등의 행정시설과도 가깝다.

    또한 세종시의 지하철로 불리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 성남고등학교 정거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여러 간선도로의 진입도 쉬워 편리한 교통망도 갖췄다.

    이 밖에도 단지 주변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환경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설계 공모 당선작… 다양한 특화설계 적용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는 세종시 설계 공모에 당선된 세종시 최고의 작품이다. 한신공영의 프리미엄 주택브랜드인 '한신더휴'를 넘어서 최고급 주상복합 브랜드로 새로 선보이는 '리저브'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단지다.

    한신더휴 리저브에는 다양한 프리미엄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우선 천편일률적인 외관이 아니라 자연과 연계된 외관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단지를 구성하는 HO1, HO2블록의 17개 동은 최저 6층에서 최고 49층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조성할 전망이다.

    단지 사이에는 HO1블록과 HO2블록을 잇는 수변공원이 조성돼 입주민의 쾌적함을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수변공원과 연계하는 조경시설도 더해진다.

    단지 내에는 랜드마크주동, 상층부엔 전망대 등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이 밖에도 총 20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는 평면은 테라스, 복층형, 4면 개방형 등으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이번에 단지 저층부에 조성되는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한다. 상업시설은 단지와 수변공원 등 녹지축과 연계된 개방형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단지 내 고정 수요와 인접 생활권의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춘 게 장점이다. 백화점, 어반아트리움, 중심상업지구와 연계해 랜드마크 상권을 형성할 예정이어서 미래 가치가 풍부하다는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2-4생활권은 세종시의 랜드마크 시설이 밀집된 중심입지여서 벌써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2-4생활권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