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리비아' 공급 차질 우려 완화Brent유 66.57달러, Dubai유 64.37달러 거래
  • ▲ 국제 원유가 추이 ⓒ 한국석유공사
    ▲ 국제 원유가 추이 ⓒ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북해 지역 및 리비아 원유 공급 차질 우려 완화, 10월 미국 원유 생산량 증가 소식 등으로 하락했다.

2일(현지시각) WTI(미 서부텍사스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5센트 하락한 60.37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66.57달러로 전일 대비 30센트 하락했고 두바이유는 4센트 오른 64.37달러에 마감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누유로 가동이 중단됐던 북해 포티스(Forties) 송유관의 운영이 12월 말에 완전히 정상 수준을 회복했으며, 12월 26일 발생한 리비아 에스 사이더(Es Sider) 수출 터미널 폭박사고로 손상된 송유관 수리도 완료됐다.

지난해 12월 28일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지속돼 1일 460여명의 사상자가 나오는 등 불안한 정세가 이어졌지만, 이란의 원유 생산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43% 하락한 91.8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