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일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 연휴 때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이 6만 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에 총 5만8천여 명의 중국인이 한국 관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경절 연휴 때보다 30%가량 늘어난 수치로, 관광공사는 올 들어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이 작년보다 45% 증가한 점을 들어 이 같이 예측했다.

    '춘제(春節ㆍ음력설)'와 더불어 중국의 양대 연휴로 꼽히는 국경절에는 중국인들이 자유롭게 휴가를 즐기기 때문에 국내외 여행객이 늘어나게 된다.

    한편, 관광공사는 오는 30일 입국하는 중국인 중 생일을 맞은 사람과 일행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또 이번 연휴 기간에 명동의 주요 쇼핑지에서 중국의 은련카드와 공동으로 특별할인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