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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현경이 딸 자랑 삼매경에 빠졌다.27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시청률 40%를 훌쩍 넘기고 종영한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배우들 오현경, 이태란, 이윤지, 조성하, 오만석, 한주완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친다.이날 오현경은 "내 딸은 투포환 선수"라고 깜짝 고백하며 "체격은 여리여리한데 체력이 좋아 투포환 선수로 뽑혔다"고 끼 많은 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에 조성하도 예고에 다니는 미모의 딸을 언급하며 "나와 똑같이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혀 딸 자랑을 숨기지 않았다.오만석 역시 "내 딸은 13살인데 대본 리딩을 도와준다"며 배우들의 2세 자랑 배틀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KBS2 '해피투게더3'는 27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해피투게더 오현경 딸 자랑, 사진=KBS 해피투게더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