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이 깜찍한 '스파이더 추'의 모습을 선보인다. 

오는 14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사랑 가족은 할로윈 데이를 맞아 특별한 모습으로 변장해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추사랑은 '미니미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해 앙증맞은 비주얼을 뽐냈다. 사랑은 파란색과 빨간색 바탕에 거미줄이 촘촘히 새겨 있는 쫄쫄이 스파이더 수트를 보자 '까르르' 소리를 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수트 장착에 성공한 사랑은 입으로 "피슝~ 피슝~"하는 자체 음향효과와 함께 집안 곳곳에 거미줄을 쏘며 완벽한 스파이더맨 자태를 자랑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스파이더 추'에 이어 '드라큘라 성훈'과 '말레피센트 시호'까지 등장한 것. 추성훈은 검은 망토에 좀비 가면으로 보기만 해도 고개가 절로 돌아가는 '드라큘라'로 변신해 깜짝 놀란 사랑을 눈물 짓게 했다.  

그런가 하면 야노시호는 모델다운 섹시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야노시호는 몸에 피트 되는 검은 드레스와 뿔 머리띠로 멋을 낸 섹시한 '말레피센트'('잠자는 숲 속의 공주' 속 마녀)로 변신해 완벽한 ‘어벤저스 패밀리’로 탄생했다.

특히 사랑은 마녀로 변신한 엄마 야노시호를 무찌르기 위해 '거미줄 공격'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은 비장한 얼굴로 "피슝~ 피슝~" 소리를 내며 엄마를 향해 거미줄을 쏘기 시작했고, 이에 야노시호는 팔을 앞뒤로 휘저으며 파닥파닥 날개짓으로 응수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는 후문.

추사랑 스파이더맨 변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사랑 스파이더맨 쫄쫄이를 입어도 숨길 수 없는 러블리", "재밌게 사는 가족!", "추사랑 스파이더맨변신 보기 좋아요!", "보기만 해도 엔도르핀이 생성", "추사랑 스파이더맨 다음엔 다크나이트 추로 부탁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사랑-추성훈-야노시호의 어벤저스 패밀리 탄생 풀 스토리는 오는 1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5회에서 공개된다. 

[추사랑 스파이더맨 변신,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