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몽드드 제품 사진 ⓒ 몽드드 홈페이지 캡쳐
    ▲ 몽드드 제품 사진 ⓒ 몽드드 홈페이지 캡쳐

    지난 10일 강남에서 발생한 벤틀리 광란의 질주 사건의 범인이 물티슈업체 몽드드 전 대표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몽드드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소재한 몽드드는 지난 2009년 개인사업자로 출발했다. 그 후 인터넷 판매를 통해 매출을 늘려나가다가 2011년 12월 주식회사 몽드드 법인로 전환했다.

몽드드는 2012년 이후에는 백화점, 드러그스토어 등에 납품하는 등 그 영역을 점차 넓혀나갔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유해성분 논란을 겪으면서 소비자를 중심으로 불매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당시 몽드드 제품에 함유된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가 유해물질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 이 물질이 신생아와 임산부에게 유해하다는 보도가 잇따르며 논란이 됐다.

이번에 체포된 유모 당시 몽드드 대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화장품협회에서 발간된 국제 화장품 원료 규격 사전인 ICID에 등록된 정식 화장품 원료"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그 후, 유해물질 논란이 사그라들면서 경영이 정상화되는 듯 보였으나, 유모 전 대표가 도로교통법 위반 및 절도 혐의로 체포되고, 약물복용 의심까지 받게 되면서 몽드드는 다시 타격을 입게 될 처지에 놓였다.

[몽드드, 사진=몽드드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