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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도로'로 불리는 88고속도로의 확장 계획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2015년 도로예산 투자계획'을 통해 88고속도로 전 구간 4차로 확장 방침을 밝혔다.

     

    88고속도로는 편도 1차로에 급경사, 급커브 등이 많아 10여년간 고속도로 중 교통사고사망률 1위를 기록해 왔다.

     

    1984년 완공된 88고속도로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영·호남을 동서로 연결해 지역 화합을 다진다는 의미로 건설됐다.

     

    한편 올 안에 확장이 완료되는 곳은 88고속도로를 비롯해 서해안선 안산~일직, 경부선 양재~기흥, 경부선 영동~옥천, 충주~제천고속도로 등이다.

     

    [죽음의 도로로 불리는 88고속도로,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