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첫 AI가 검출된 서울 중랑천ⓒ뉴데일리 DB
    ▲ 첫 AI가 검출된 서울 중랑천ⓒ뉴데일리 DB

     

    서울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6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27일 서울시 성동구 중랑천에서 수거한 야새조류 분변에서 H5N8형 AI 바이러스가 분리됐다고 밝혔다.

     

    중랑천 일대는 서울의 대표적 겨울철새 도래지로 고방오리와 넓적부리 등이 청둥오리 쇠오리 원앙 등이  날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

     

    중랑천 AI 확인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AI 바이러스가 분리된 곳은 안성 용인 광주 증평 청주 천안 제주 수원 등 모두 19곳으로 늘어났다.

     

    검역본부는 도심 하천에서도 AI 바이러스가 발견된 만큼 가급적 소하천과 철새도래지의 야생조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 세척 등 개인위생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