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고속도로 개통·고속도로 환승정류장 도입도
  • ▲ 7일 서울 The-K 호텔에서 열린 제25회 도로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건설 산업 부흥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도로공사
    ▲ 7일 서울 The-K 호텔에서 열린 제25회 도로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건설 산업 부흥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도로공사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7일 서울 The-K 호텔에서 열린 제25회 도로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사장은 도로교통업계 리더로서 건설 산업 부흥과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서화합의 가교가 될 광주~대구고속도로 확장·개통, 고속도로 환승정류장(EX-HUB) 도입 등이 업무성과로 꼽혔다.

    특히 도로교통분야 올림픽으로 불리며 지난해 11월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에서 열린 세계도로대회의 조직위원장으로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서울대회에는 40개국 장·차관과 120여 개국 정부 대표단, 도로·교통 전문가 등 3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도로교통기술을 세계에 알려 도로공사와 컨소시엄을 이룬 국내기업이 모리셔스, 미얀마, 에티오피아 등 외국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김 사장은 "국민 행복을 위해 더 정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도로교통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의 날(7월7일)은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